동성제약, '제2의 에이즈' 라임병 2배 증가..치료제 세푸실정 부각↑

      2024.03.25 13:55   수정 : 2024.03.25 13: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성제약이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제2의 에이즈'란 별칭이 붙을 정도로 경계심이 커진 라임병의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관련 치료제 물질 보유 사실이 부각되면서다.

25일 오후 1시 52분 현재 동성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63% 오른 5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질병관리청의 '인수공통감염병 발병 건수 추이'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라임병이 48건 발생해 전년 22건 대비 1년 만에 2배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는 2010년까지만 해도 라임병 발병이 없었지만, 2011년 2건을 시작으로 매년 라임병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감염질환인데 매독을 유발하는 ‘시피로헤타 팔리다균’과 동종인 ‘보렐리아균’에 속해 있어서 제2의 에이즈라고도 불린다.

동성제약이 따르면 이 회사는 라임병에 치료 효과가 있는 세푸실정을 판매 중이다.
초기 라임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고 스트렙토콕쿠스 피오게네스(그룹A-베타용혈성)에 의한 감염증 치료에 있어서는 7~10일간 이 약을 투여해야 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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