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전국 최초 '초등주말돌봄센터' 열고 돌봄공백 돕는다

      2024.03.25 14:28   수정 : 2024.03.25 14: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주말 돌봄시설인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지난 23일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학부모가 주말에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운영되는 전국 최초의 주말 돌봄시설이다. 센터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정규반인 오전·오후반과 ‘정규반’과 ‘일시돌봄반’에서 초등학생 130여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저학년 학생은 곤충, 종이접기, 체육활동 등 흥미 위주 프로그램, 고학년 학생은 학습 및 문화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해녀체험, 4·3 평화공원 방문, 제주 축제참가 등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중대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현상’의 주요 원인인 돌봄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는 등 국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총 1250억원을 투입해 국공립 병설유치원과 초등돌봄교실, 거점형 늘봄센터 등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KB국민은행 등 각 계열사의 퇴직 임직원과 경제금융교육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으로 강사진을 구성, 초등학생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약 100여 개 늘봄학교에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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