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휘 "이동휘 선배와 동명이인, 저도 알아주실 날 있겠죠?

      2024.03.25 15:34   수정 : 2024.03.25 15:34기사원문
김동휘/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김동휘/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동휘가 동명이인인 선배 배우 이동휘와 같은 이름을 쓰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동휘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댓글부대'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름이 선배 배우 이동휘와 같은 것에 대해 "성별은 다르지만, 김하늘, 강하늘 선배님과 비슷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같은 성별에 학교도 같고 공통점이 많은데 감히 이런 얘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이동휘 선배님은 선배님대로 너무 잘하고 계시고 나도 나름대로 하다 보면 알아주시는 날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김동휘 이름을 들었을 때 '아 김동휘는 김동휘, 이동휘는 이동휘' 하실 수 있게 하겠다, 나를 '김동희'로 아는 분도 있더라, 그런 일 없도록 잘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김동휘는 극중 후킹한 스토리를 자는 익명의 작가이자 댓글부대의 존재를 알리는 제보자 찻탓캇을 연기했다.


한편 '댓글부대'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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