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여성 ‘공예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5월 9일까지 참여자 모집
2024.03.25 16:22
수정 : 2024.03.25 16: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지역 여성 공예·공방 창업자 양성을 취지로 ‘공예 창업교육’에 참여할 인원을 오는 5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공고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부산 지역특화 로컬 크래프터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는 ‘커스텀 주얼리’ ‘라탄 공예’ ‘디자인 툴 강의’ 등의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교육비와 재료비 전액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우수 교육 수료생으로 선정되면 초기 창업비 지원과 함께 ‘디자인’ ‘회계’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해운대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지역에 공예·공방 등 창업 예정인 여성 청년, 경력 보유 여성이다.
분야별로 ‘커스텀주얼리’ 및 ‘라탄 공예’ 각 10명씩 총 20명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본원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필현 진흥원장은 “최근 친환경, 지속가능성, 개인 개성 등의 키워드가 화두에 오르며 공예 분야 창업이 활발해지는 추세”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화 공예 전문가를 육성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역특화 창업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지역특화 로컬 크래프터 육성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수료생은 50명, 창업 47건, 판로개척 지원 20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