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취약계층 임대주택 500호 매입

      2024.03.25 18:21   수정 : 2024.03.25 18: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기존 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사업에서 올해 500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기존 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무주택자로서 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1인 가구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세대, 다가구 등 주택을 iH가 매입한 후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입 대상주택은 인천시 지역 내 전용면적 85㎡ 이하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이다.

청년, 신혼부부 대상 주택의 경우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지역 위주로 매입하고 있다.

iH에서 매입, 공급하는 기존 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은 주변 임대시세보다 저렴하고 보증금을 떼일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지역 내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1인 가구 등에게는 생활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주거복지사업이다.


특히 iH는 올해 매입 대상 주택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으로 직접 설계에 참여하는 약정형의 매입방식별 기준을 강화하고 약정형 매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역별 균형 매입을 위한 매입기준을 마련해 매입주택 사업의 혜택이 지역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매입 특혜 방지 및 다양한 양질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매입신청 제한 기준을 마련하는 등 iH만의 매입임대주택사업 가이드를 재정비했다.
올해 매입임대주택사업 공고는 이달 29일, 유형별 신청 및 접수는 공고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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