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항 오전·오후 하계 시간대 편성 유지 '확정'
2024.03.27 09:53
수정 : 2024.03.27 09: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공항과 제주공항을 잇는 하계 운항 스케줄이 확정됐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공항에 취항한 진에어의 하계 항공기 운항일정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으로 확정, 원주~제주 노선의 운항시간이 종전과 같이 오전과 오후 시간대로 편성돼 이달 31일부터 오는 10월26일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제주행 항공편은 종전 오전 10시 45분, 오후 4시 55분에서 각각 오전 11시 10분, 오후 5시 20분으로 변경되고 원주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종전 오전 8시 50분, 오후 2시 30분에서 각각 오전 9시 5분, 오후 3시 20분으로 조정된다.
한편 지난해 원주공항을 이용한 탑승객 수는 1997년 개항이래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한 20만5279명을 기록했으며 탑승률도 78.8%로 집계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민들이 원주공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에 나서는 한편 공항 활성화 방안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