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재도약 위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맞손
2024.03.27 13:49
수정 : 2024.03.27 13: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27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 및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지역 문화예술 확산 및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관광·항공 협력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증대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대구지역 관광산업 및 문화예술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성열 대구공항장은 "올해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공항 수용 능력을 늘린 뒤 대구경북 신공항으로 공항수요가 그대로 이전할 수 있도록 국제선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지속 협력해 2024년 항공 여객 400만명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공항은 국제선 수용능력을 연간 118만명에서 211만명으로 늘리기 위해 기존 국내선과 국제선 기능을 동시에 수행했던 터미널을 국제선 전용 여객터미널로 활용하는 '대구공항 여객터미널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