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강주은 '아빠하고 나하고' 돌연 하차 이유 "母 수술 끔찍했다"
2024.03.27 17:12
수정 : 2024.03.27 17: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3개월 전 있었던 강주은 어머니의 '4시간 수술'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갑작스러운 하차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최민수 강주은 가족이 14주 만에 복귀한다.
앞서 강주은은 캐나다에서 온 부모님과 30년 만의 뮤지컬 같은 합가 생활을 선보이며 '워너비 가족'에 등극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강주은의 아버지는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 도중 아내의 병으로 인해 하차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근황을 전했다. 강주은은 "수술하기 전 동의서에 '수술이 잘못되더라도 받아들이겠다'는 사인을 했다"며 "너무 끔찍했다"고 수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또 강주은은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식으로서 감당하기 힘들었던 그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강주은은 "수술이 끝난 후 엄마를 불렀더니 엄마가 '주은아 너무 아파, 죽고 싶어'라고 했다"며 "그 순간 '우리가 잘못했다, 수술하는 게 아니었구나'라고 후회했다"고 밝혔다. 이후 강주은 최민수 부부는 "집에 돌아가 둘이 안고 울었다"고 말했는데, 이들이 눈물을 참을 수 없었던 속사정은 무엇이었을지, 본 방송에서 소개될 사연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