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원점에 '무신사 스탠다드'
2024.03.27 17:50
수정 : 2024.03.27 17:50기사원문
'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가 2017년 론칭한 패션 PB브랜드로 유행을 타지 않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2021년 홍대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지역에서 총 6개의 오프라인 로드샵을 운영하며 1030세대를 대표하는 '쇼핑 성지'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29일 롯데몰 수원점 2층에 약 1045㎡(315평) 규모로 선보이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유통사 입점 첫 사례이자, 경기도 최초 매장으로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원은 다수의 대학교와 기업들이 위치해 대표적인 젊은 상권으로 꼽히는 만큼, '무신사 스탠다드'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몰 수원점의 1030세대 고객 구성비는 롯데백화점 전점 평균 대비 약 1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 매장에서는 인스타그래머블한 인테리어로 '숏폼(짧은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라이브 피팅룸'을 설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 외에도 매장 전면의 초대형 스크린과 오프라인 매장의 시그니처 향인 '미스틱 우드'를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만의 브랜드 감성을 전달한다.
또 '무신사 스탠다드'를 대표하는 슬랙스, 블레이저 등의 오피스 캐주얼뿐 아니라, 인기 패션 유튜버 '핏 더 사이즈'와 협업한 '시티 레저 컬렉션' 등 다양한 남성 및 여성 패션 상품들을 판매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