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시공 아파트로 ‘발걸음’…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4월 출격

      2024.03.28 09:17   수정 : 2024.03.28 09:17기사원문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건설사 위기설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최근 중견 건설사의 워크아웃 소식과 부동산 PF 위기론 등 건설업계에 불안정성이 가중되면서 반대로 사업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국내 유수의 건설사가 단지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곳곳에서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금융결제원 당좌거래 정지 기준으로 부도난 건설업체는 1월 3곳, 2월 2곳 등 총 5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곳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2019년(10곳) 이후 최고치다.
특히, 올해 부도 처리된 건설업체는 모두 지방 소재의 중소건설업체로 나타났다.

이러한 건설업계 위기감이 최고조에 이르자, 업계는 대형 건설사 아파트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건설사는 중소건설사와 비교해 안정적인 자금력을 갖춘 데다 기술력,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컨소시엄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2개 이상의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한 아파트를 말한다. 여러 건설사가 함께 시공하는 만큼 사업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어 사업 안정성이 뛰어나고 각 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합돼 차별화된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은 4월,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3개 단지, 지하 3층 지상~최고 29층 37개동 전용 59~109㎡ 총 32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총 11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다양한 특화설계 또한 적용된다. 단지 전체 동 기단부 4개층을 세라믹 타일로 마감하고, 단지 일부에는 랜드마크형 옥상 조형물과 측벽 디자인이 조명형으로 특화 적용되며, 단지의 상징이 될 대형 게이트와 열주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대 내 모든 창호를 전창으로 설계하고 조망형 유리 난간을 적용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전 타석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및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채로운 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각 동 지하층에는 부피가 큰 짐이나 계절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세대 전용 창고(세대당 1개소)가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내 북카페에는 교보문고에서 큐레이션한 인기도서 및 스테디셀러가 채워질 예정이며, 오픈커피스테이션(OCS)을 조성항 예정이다. 또 단지 가까이에 호남고속도로로 직결되는 서광주IC를 비롯하여 국도1호선(북문대로) 등과 인접해 광역 이동이 용이하며, 제2순환로, 하서로, 서강로 등을 통한 광주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경양초와 운암중이 있으며 금호중앙중, 금호고, 금호중앙여고 등의 학교시설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고, 운암동 학원가 등 교육환경도 갖췄다.

이마트 광주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운암한국병원, 광주현대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며 인근으로 광주첨단2지구, 본촌일반산업단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 산업단지와 대규모 공장들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한편,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경열로 일원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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