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탑승권 없이 KB스타뱅킹 ‘국민지갑’으로 탑승 수속..국민銀 '스마트항공권' 출시

      2024.03.28 11:34   수정 : 2024.03.28 11: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국내선 비행기에 탈 때 신분증과 탑승권 없이 KB스타뱅킹 ‘국민지갑’만으로 탑승 수속이 가능해진다.

KB국민은행이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과 탑승권 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는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항공권은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 서비스와 항공사 앱의 탑승권 정보를 결합해 QR코드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KB스타뱅킹 앱의 국민지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고객이 비행기 탑승 시까지 신분증과 탑승권을 보여줘야 했지만, 스마트항공권 서비스 이용 시 QR코드만 제시하면 탑승이 가능하다.
면세점 이용 시에도 스마트항공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등 총 8개 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까지 김포공항 내 스마트항공권 전용 게이트(국내선 3층 출발장)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항공권 서비스가 국내선 이용 고객의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제휴 항공사 및 공항 내 디지털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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