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장관, 작년보다 2억6천 준 16억7천만원 재산 신고
2024.03.28 15:13
수정 : 2024.03.28 15:13기사원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배우자와 자녀 재산을 포함해 지난해 9월 인사청문회 때 신고한 신고액 19억3000만원보다 2억6000만원가량 줄어든 총 16억7791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신규·퇴직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등록사항에 따르면, 신 장관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서울 성동구에 아파트(16억5000만원·114.66㎡)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우자는 서울 용산구에 1억7133만원 상당의 대지(12.74㎡)와 건물(23.62㎡)을 상속받아 보유 중이다.
예금은 2억1322만원 보유했다.
신 장관은 미국의 모바일게임 개발사 '유니티소프트웨어' 주식 100주와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회사 '퀀텀스케이프' 주식 1000주 등을 합산해 1423만원의 평가 주식을 갖고 있다.
김명수 합참의장의 경우 배우자 명의의 대전 유성구에 아파트(6억3800만원·84.99㎡) 등 12억7031만원을 신고했다.
장남이 가상자산인 이더리움클래식(ETC) 74개(221만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유성 합참차장은 서울 서초구에 건물(10억5600만원·84.94㎡)을 배우자와 공동으로 보유하는 등 총 재산이 23억4319만원이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경북 청도군에 땅과 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4억7200만원·84.95㎡) 등 13억7958만원이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창원 의창구에 아파트(3억1500만원·84.86㎡)를 포함해 6억4126만원이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예금 5억6267만원 등 7억4525만원을 보유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예금 4억5221만원 등 4억9129만원을 보유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의 재산은 서울 종로구의 오피스텔 및 배우자와 함께 보유한 용인시 수지구에 아파트(8억5366만원·107㎡) 등 12억5752만원이다.
군인과 민간인을 합친 국방분야 재산공개 대상자 중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은 서울 강남구에 건물(44억4343만원) 등 57억3674만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많았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서울 용산구에 아파트(15억8700만원·102.48㎡)를 배우자와 공동 보유하고 예금 13억6197만원으로 40억5889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