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냉감섬유 단독 판매 MOU..."여름 침구 시장 공략"

      2024.03.28 14:11   수정 : 2024.03.28 14: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손잡고 여름 침구류 시장을 공략한다.

CJ온스타일은 전날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CJ온스타일 사옥에서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프리미엄 냉감섬유 브랜드 '포르페(FORPE)'의 업계 단독 판매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온스타일은 올해 4월부터 포르페의 냉감섬유가 적용된 '앳센셜 기능성 썸머 냉감패드' 등을 선보이게 됐다.



CJ온스타일은 국내 독보적 섬유화학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협업을 통해 CJ온스타일의 대표 리빙 자체브랜드(PB) 앳센셜의 패브릭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 패브릭 목표 매출도 2배가량 늘리고, 냉감패드 이외에도 포르페를 활용한 다양한 홈패브릭을 개발할 계획이다.


포르페는 백화점 유통을 전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만 유통되는 섬유 브랜드로 TV커머스 전개로는 CJ온스타일이 첫 시도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매출은 물론 브랜딩 강화, 신규 고객 유입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TV·모바일·라이브커머스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원플랫폼을 십분 활용해 포르페와 앳센셜의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다.

포르페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신소재 냉감섬유로 2018년 판매 직후부터 매년 완판 기록을 이어온 인기 원사다. 레이온(인견)보다 2배 시원하고 3세 이하 영유아의 피부에 닿아도 안전하다는 국제 인증 등을 받았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업무협약으로 압도적인 품질력 확보, 고객 경험 차별화는 물론 여름용 홈패브릭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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