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최영범호 출범

      2024.03.28 14:33   수정 : 2024.03.28 15: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가 수장 자리에 최영범 대표를 선임했다.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해 정관 일부 변경을 마쳤다.

KT스카이라이프는 28일 서울 마포구 디디엠씨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영범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최 대표는 윤석열 정부 초대 홍보수석이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대외협력특별보좌관으로 지냈다.
이전에는 동아일보 기자, SBS 보도본부장 및 경영지원본부장,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시켰다. 사외이사 자리에는 전괄 전 삼도회계법인품질관리실 고문, 조영임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대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빙 연구원, 김관규 동국대 사회과학대학 교수가 오른다. 이들 중 전 이사와 김 연구원은 감사위원 역할도 병행한다.

이외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 본부장(전무)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고,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과 이춘호 KBS 전략기획실장은 기타비상무이사 자리에 신규 선임됐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정관 내 사업목적에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를 추가했다.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해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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