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관광 콘텐츠 총망라"···관광공사, '내나라 여행박람회' 테마관 운영
2024.03.28 18:13
수정 : 2024.03.28 18:13기사원문
한국관광공사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테마관을 운영한다.
여행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관련 기관 및 단체 약 200곳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 상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 기간 관광공사는 스마트관광도시와 무장애 열린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 문화관광축제, 여행 정보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코리아 둘레길, 자전거 여행길 30선, DMZ 생생누리 체험관,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 사업 등 국내관광 정책사업 및 콘텐츠를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관광공사가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성공 사례인 ‘수원 XR버스 1795행’도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다. XR버스 양쪽 창문의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확장현실 기술을 적용한 투명 영상을 통해 1795년 당시 정조의 을묘원행을 함께할 수 있다. 실감형 미디어로는 인천·대구·여수·경주 등 스마트관광도시 9곳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관광지’ 소개와 함께 휠체어를 이용한 e스포츠 체험, 점자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장애인 공감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자전거 피팅 서비스도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