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사송신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903가구

      2024.03.28 18:24   수정 : 2024.03.28 18:24기사원문
경남 양산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900여가구가 선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양산 사송신도시 B-8블록에서 조성하는 '사송 롯데캐슬(조감도)'의 주택홍보관을 오는 2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11개동 규모로 전용 65~84㎡ 총 903가구 규모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는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약 276만㎡ 규모로 공동주택 1만4000여가구와 함께 자족·상업·교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의 인구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된 신도시인 만큼 부산과 맞닿아 있다. 중앙고속도로 남양산IC와 경부고속도로 양산IC 등이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또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 내송역(가칭)도 도보권에 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계획이다. 남향 중심 배치로 대부분의 가구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어린이집·작은도서관·맘스키즈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청약은 오는 4월 2일부터 이틀간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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