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목표주가 6300→6000원-NH
2024.03.29 08:07
수정 : 2024.03.29 08: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9일 팬오션의 목표주가를 6300원에서 6000원까지 낮췄다. 2022년 5월 1만원을 제시한 후 우하향세다.
정연승 연구원은 "2024년, 2025년 EPS 추정치를 각각 7%, 6% 낮췄다"며 "중국 내 철광석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달러 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1분기 BDI 강세는 중국의 철광석 항구 재고 확충이 주효했다"면서도 "철강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광석 재고 확충이 마무리돼 단기 수요 둔화 압력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PBR 0.5배로 낮은 수준이나, 수요 측면에서 개선 요인이 약하다.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환경 규제로 인해 수급 밸런스 개선은 밸류에이션 하단을 높이는 요인이다. 단기 중국향 원자재 수요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