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미세먼지 특보…북부권역 경보 격상
2024.03.29 13:18
수정 : 2024.03.29 13:18기사원문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전역에 미세먼지(PM10) 특보를 발령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전 5시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던 북부권역(충주·제천·단양)은 낮 12시를 기점으로 경보로 격상됐다. 중부권역(청주·증평·진천·괴산·음성)은 오전 7시, 남부권역(보은·옥천·영동)은 오전 11시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북부권역 평균 농도는 349㎍/㎥, 중부권역 217㎍/㎥, 남부권역 240㎍/㎥로 관측됐다.
이번 특보는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된 황사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 150㎍/㎥ 이상이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발령된다. 평균 농도 300㎍/㎥ 이상일 땐 경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차량운행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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