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개편 끝, 4월 공급물량 급증...'부부중복+신생아특공' 관심

      2024.03.31 16:04   수정 : 2024.03.31 16: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되면서 4월 아파트 분양시장에 3만6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지난 3월 25일부터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합산, 부부 중복청약 가능, 다자녀 특공기준 완화, 신생아 특공 신설 등 개정된 청약 규칙이 시행되면서 분양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3월 3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총 35곳, 3만628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2만922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3월(1만3439가구) 대비 2배가 넘는 수치다.


우선 4월 첫째주에는 전국 4곳에서 1076가구가 접수를 받는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은평구에서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퍼스트(공공지원민간임대·39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인천에서는 서구 ‘온누리정원 1단지(도시형생활주택·27가구)', 계양구 ’힐스테이트자이 계양(민간임대·107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경남 양산시 ‘사송 롯데캐슬(공공지원민간임대·903가구)'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총선이 마무리된 4월 중반을 기점으로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4월 분양 예정인 주요 단지를 보면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그란츠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6-2블록에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공급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방에서 ‘대구 범어 아이파크’와 ‘익산 부송 아이파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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