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도시 일꾼은 누구…사천남해하동 후보 주말 유세 박차
2024.03.30 15:44
수정 : 2024.03.30 15:44기사원문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30일 경남 사천남해하동 출마 후보들이 지역구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20분 사천 삼천포종합운동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우주항공 테마공원으로 이동한 제 후보는 "도둑맞은 우주항공 예산을 찾겠다"며 "우주항공 중심 도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제 후보는 정동면 상가를 순회하며 "사회적 약자의 노동환경과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다짐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 후보는 오후 사천성진리성 벚꽃 축제장과 사주리 상가를 돌며 지지유세를 이어간다.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는 이날 남해를 방문해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투명한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남해읍 하나로마트와 시장을 방문한 서 후보는 "소멸 위기에 처한 사천남해하동 지역을 우주항공 중심 도시로 만들어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건설, 하동 웰니스 휴양단지 조성 등으로 산업단지 배후 휴양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장 유세를 마친 서 후보는 남해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최상화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사천 곤양시장을 찾아 "중앙 정치의 소외를 끝내고 지역 잠재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유세했다.
최 후보는 "우리 지역을 우주산업 항공 메카로 만들고 사천공항을 업그레이드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오후에는 사천성진리성 벚꽃 축제장을 찾아 직접 공약을 알리며 유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