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 결혼해~'…'개콘' 홍현호, 열애 2년 반 만에 6월 화촉(종합)
2024.03.31 12:22
수정 : 2024.03.31 12:22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나 귀해~기쁨이 결혼해~."
코미디언 홍현호(32)가 유부남이 된다.
31일 뉴스1 취재 결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홍기쁨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는 홍현호는 오는 6월 1일, 1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홍현호는 지난 2022년 1월 1일, 예비 신부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홍현호는 최근 '개그콘서트'에서 '금쪽 유치원' 코너 속 홍기쁨 역을 맡아 관심을 받고 있기에, 그의 결혼 소식에 팬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홍현호는 뉴스1에 "'개승자'에 출연 중이던 때에 (여자친구와) 만나게 됐다"라며 "교제를 이어오다 결혼에 대한 감정이 자연스럽게 커졌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결혼 준비도 바쁘지만 홍현호는 '개그콘서트' 무대에 대한 열정도 크다. 매 방송을 위해 홍현호는 밤샘 회의를 이어가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결혼 후에도 홍현호가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홍현호는 지난 2014년 KBS 2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발탁됐다. 이후 '개그콘서트'의 '민상토론' '미래에서 온 남자' '쿵푸허술' 등 다양한 코너에서 웃음을 전했다. 지난 2020년 '개그콘서트'가 잠정 폐지됐던 때에는 KBS 2TV '개승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개그콘서트' 속 다양한 코너 출연 외에도 선배인 홍예슬과 함께 유튜브 채널 '에이치'에서 스케치 코미디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