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대단지 나온다...대우건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4월 공급
2024.04.01 09:44
수정 : 2024.04.01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 원주시에서 재개발 사업을 통해 15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원주시 원동에서 오는 4월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투시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동 규모로 총 1502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 59~108㎡ 127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개발 완료시 약 7000여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제2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주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교통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공항과 김포 장기에서 출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도 원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원주 원도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인근에 AK플라자 원주점·롯데마트 원주점 등 쇼핑시설 뿐만 아니라 원주시청·원주경찰서·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