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김혜수 덕분에 드라마 데뷔"…비하인드 대방출
2024.04.01 10:28
수정 : 2024.04.01 10:2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박신양이 김혜수 덕분에 드라마 데뷔를 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국민 배우'에서 최근에는 화가로 변신한 박신양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박신양은 매일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의 작업실이자 10년간 그린 약 130여 편 그림이 전시 돼있는 전 전시관으로 절친들을 초대해 '첫 개인전 축하파티'를 개최한다.
러시아 유학 시절 만난 친구에 대한 그리움으로 10년 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박신양은 사무치는 그리움 등 깊은 사유의 과정을 거쳐 진정한 화가로 거듭나기까지 자신의 인생이 담긴 작품들을 절친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화가 박신양'의 진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절친'들은 박신양을 박장대소케 한 엉뚱한 질문들과 뜻밖의 수준 높은 감상평을 대방출하며 박신양과 '절친 케미'를 뽐내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신양은 아빠가 매일 그림 그리러 나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던 딸이 어느 날 자신에게 전한 말 한 마디를 공개하며 딸에 대한 애틋함을 고백 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박신양은 배우 김혜수 덕분에 드라마 데뷔하게 된 일화와 함께 특별한 인연을 전한다. 이어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며 프러포즈를 하는 전설의 명장면이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드라마 '싸인'의 천재 법의학자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100번이 넘는 시신 부검을 참관했던 그의 남다른 연기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이진호는 스무 살 나이에 단돈 만 원을 들고 무작정 상경해 개그맨으로 성공하기까지의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활동 중 대장암 말기로 생사를 오갔던 어머니의 사연을 밝히며 "재수술 전날에도 (나를 위해) 엄마가 김치를 싸 왔더라, 그 김치를 보며 엄청 울었다"라며 엄마가 아픈 상황에도 웃음을 줘야 하는 코미디언의 애환을 전해 친구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