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한국창작춤축제, 2024 제38회 한국무용제전 'Ecology 춤, 연대의 몸짓' 개최

      2024.04.02 10:00   수정 : 2024.04.02 10:00기사원문

사단법인 한국춤협회(이사장 윤수미 동덕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2024 제38회 한국무용제전 <Ecology 춤, 연대의 몸짓>’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4월 12일(금)부터 4월 24일(수)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무용예술계의 지속가능성과 선순환을 위한 ‘Stage Ecology’ 3개년 프로젝트의 두 번째 해로 <Ecology 춤, 연대의 몸짓>을 대주제로 선정했다.

매해 다양한 주제 선정을 통해 현시대상을 한국창작춤으로 보여주는 한국무용제전은 해당 3개년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축제의 개막초청공연으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된 승전무(통영북춤)을 (사)국가무형유산 승전무 보존회 서울지부에서 공연한다.
두 번째 작품으로 판댄스컴퍼니 이미영의 작품 <숲의 노래(Song of the Forest)>이 공연되며 2023년 제37회 한국무용제전 대극장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임지애의 ‘이토록, 비(雨)’가 공연된다. 폐막초청공연에는 2023년 제37회 한국무용제전 대극장 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배강원의 ‘어디서 멈출 지(止)’와 같은 해 소극장 부문 최우수안무상을 수상한 보연의 ‘균형을 위한 변주’가 공연된다.

한국무용제전의 본공연은 대극장 부문, 소극장 부문으로 나뉘어 총 7일간 진행된다. 대극장 부문에는 김병화, 김정아, 김지성, 김현태, 남기희, 유승관, 장혜림, 전도현 8인의 안무가가 소극장 부문에는 박진경, 박철우, 신수현, 윤혜진, 이혜인, 임지우, 임해진, 정도이, 조한진, 차은주, 추세령, 한지원 12인의 안무가가 경연을 펼친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사전행사와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사전행사로는 생태예술(Eco-Arts)을 학구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국내학술대회와 서울의 아름다운 거리를 한국춤으로 걸어보는 온라인 사전행사 ‘매력시리즈-서울의 거리 Dance Film’이 있다. 부대행사로는 사회공헌단체 '(사)이타서울'과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환경정화 데이터 플로깅 행사를 개최하여 축제의 의의를 부각시킨다.



윤수미 (사)한국춤협회 이사장은 “한국무용제전은 지속가능한 공연예술축제로 성장하여 예술생태계의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한국창작춤의 예술성을 공고히 하여 한국춤의 세계화에 가교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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