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돈 관리는 내가 다 해"…생활비 연체 이유 고백
2024.04.01 23:24
수정 : 2024.04.01 23:24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개그맨 오정태가 '동상이몽2'에서 생활비를 늦게 주는 이유를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행사왕' 남편 오정태와 '살림왕' 아내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이어졌다.
아내 백아영이 생활비가 입금되지 않았다며 "시간 약속을 안 지키는 게 싫다"라고 못마땅해했다. 이에 오정태는 "당신이 생활비 받기 2~3일 전에 잘하니까"라고 생활비를 연체하는 이유를 고백,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갑질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정태가 춤을 요구하자 백아영은 망설임 없이 춤을 추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정태가 "돈을 너무 생각 없이 쓴다, 100만 원을 주면 다 쓴다"라고 지적하자 백아영은 "그럼 500만 원을 줘, 그럼 다 남지"라고 답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