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오늘 육군 현역 입대 "1년 반, 헛되이 보내지 않을 것"
2024.04.02 06:10
수정 : 2024.04.02 06: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송강(29)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다.
2일 송강은 육군 현역 복무를 위해 신병 교육대에 입소한다. 송강의 입소는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앞서 지난 2월 29일 소속사 측은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며 "송강 배우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분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송강은 지난 1일 군 입대를 앞두고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시하면서 "저는 이제 잠깐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라며 "그때가 온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뵙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군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라며 "그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강은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한 후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등에 출연했다. 이후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주연 배우로 성장해 '스위트홈' '알고있지만' '기상청 사람들'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가장 최근 작품은 '마이 데몬'으로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송강이 입대 전 촬영한 '스위트홈' 시즌3는 연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