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목표주가 3.8만→3.2만-유안타

      2024.04.02 07:53   수정 : 2024.04.02 07: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2일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낮췄다.

유안타증권은 한화솔루션이 1분기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1분기 예상 영업손익은 -846억원이다.

2018년 4분기 -959억원 이후 5개년 만에 적자전환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부문 예상 손익은 -633억원으로 봤다.
모듈생산 부문 -1533억원, 미국 보조금 800억원, 발전소 매각 100억원 등이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올해 한화솔루션의 예상 매출액은 12조4000억원, 영업이익 2272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1055억원으로 전망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케미칼 부문은 바닥 탈출이 예상되지만, 태양광 부문에서 글로벌 공급과잉 영향권에 노출될 전망"이라며 "태양전지 모듈 제조부문 실적 부진, 추가적인 재무부담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Capex(시설투자) 3조2000억원으로, EBITDA 창출능력 1조원을 감안하면, 2조원 이상 자금이 필요하다.
차입금에 의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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