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생·정보소외계층 4만명에 AI 등 소프트웨어 교육 지원

      2024.04.02 09:27   수정 : 2024.04.02 09: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4월부터 도내 초·중·고, 정보 소외계층 4만명에게 로봇 코딩과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가 직접 양성한 강사진인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이 직접 방문하는 방문교육, 도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미래채움 센터(수원, 의정부)'를 활용하는 센터 교육이 지원된다.

방문 교육은 학교 및 방문을 희망하는 기관별로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해 기관, 학생들의 희망 수요에 따라 강사진이 로봇코딩, 사물인터넷 기초, 인공지능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교육은 수원 센터와 의정부 센터에서 상시 운영한다.

드론, 인공지능, 자율주행 교육 등 센터 안에서 교육 후 가상현실(VR),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역시 마련됐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주말 가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 교육 신청은 경기도 내 학교면 모두 가능하며, 경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누리집에 공고된 양식에 따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희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이 도내 소프트웨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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