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 18진 환송식 "아빠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2024.04.02 16:00   수정 : 2024.04.02 1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수단재건지원단 한빛부대 18진 환송식이 인천 국제평화지원단에서 2일 열렸다. 한빛부대 18진은 오는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남수단으로 출발한다.

이날 환송식에는 총 270여 명으로 편성된 한빛부대 18진 병력과 가족·친지를 포함해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빛부대는 유엔의 요청에 따라 내전을 겪는 남수단에서 2013년부터 평화유지활동(PKO)을 해왔다. 이번 한빛부대 18진은 남수단에서 섭씨 50도의 폭염과 강한 모래바람을 이겨내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기반시설 보수 등 재건작전에 투입되고 '한빛농장'과 직업학교를 운영해 현지 주민들 삶의 질을 개선한다.

한빛부대 18진에는 남수단에만 5번째 파병되는 남형수 상사를 비롯해 파병 경력이 다수 있는 장병들이 포함됐다.
장성민 상사도 한빛부대와 아프가니스탄 건설공병지원단 다산부대 파병을 합쳐 이번이 5번째 파병이며 18진 단장인 권병국 대령은 한빛부대 2진 지원과장, 3진 민사반장으로 임무를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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