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vs 외국인 힘겨루기에 강보합 마감

      2024.04.02 16:00   수정 : 2024.04.02 1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일 개인·기관과 외국인의 힘 겨루기에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0p(0.19%) 오른 2753.16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1p(0.14%) 오른 2744.15에 출발해 전날 종가 수준(2747선)에서 엎치락뒤치락 보합세를 보이다가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3337억원, 5980억원어치씩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9690억원어치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3.66%), KB금융(0.73%), SK하이닉스(0.43%)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기아(-3.68%), 현대차(-3.30%), 셀트리온(-2.29%)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1.85%), 보험(1.02%), 제조업(0.65%) 등은 상승했고, 전기가스업(-2.03%), 의료정밀(-1.94%), 서비스업(-1.8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6p(2.29%) 내린 891.5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0.38p(0.04%) 내린 912.07에 개장해 하락폭을 키웠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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