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이승협 "엔플라잉 무대 경험, 자연스럽게 나와 편했다"

      2024.04.03 15:52   수정 : 2024.04.03 15:52기사원문
사진=tvN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협이 그룹 엔플라잉의 경험이 '선재 업고 튀어'에서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3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윤종호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밴드 이클립스 리더 백인혁 역을 맡은 이승협은 이 자리에서 "무대를 하는 신이 있어서 엔플라잉으로서 무대를 했던 경험이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어서 편했다"라고 그룹 엔플라잉 활동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2008년 배경의 '선재 업고 튀어'에서 연기하는 소감에 대해선 "그 당시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이고 농구와 음악밖에 몰랐다"라며 "큰물에서 놀려면 서울로 상경해서 오디션을 봐야 했다, 나를 알리기 위해 노력을 하던 와중에 좌절도 하고 기뻐해도 봤다"라며 "(백)인혁은 음악을 사랑하고 이클립스 리더로 큰일을 하려고 한다, 그 시기 저와 많이 닮아있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시간을 거슬러 돌아가 열아홉이 된 열성 팬이 자신의 최애인 유명 아티스트를 죽음으로부터 구해내는 이야기로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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