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희경 후보, 1인 가구 청년의 주거 안전대책 제안
2024.04.03 15:59
수정 : 2024.04.03 1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국민의힘 전희경 국회의원 후보가 맞춤형 공약인 '심(心)쿵! 공약'으로 1인 가구 청년유권자들의 주거 안전대책을 제안했다.
전 후보는 3일 의정부시의 정주 인구 확대와 안전 확보를 위해 △청년 주거안정 서비스 강화 △여성 1인 가구 스마트 안심세트 지원 △1인 가구 청년 정착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을 제시했다.
우선, 청년 주거문제 전반에 걸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무타공 걸쇠' 지원, 부동산 집 보기 안심 동행, 주거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모바일 어플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거침입, 성폭력 등 여성 취약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에 스마트 안심세트를 지원한다.
지원물품은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스마트 초인종 △위급상황 발생 시 경보음이 울리며 현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현관문 잠금장치 등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의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해 1인 가구 청년들의 은둔·고립 예방 및 정착 지원정책을 강화한다. 전입 청년에 대한 커뮤니티를 다양화하고 전입 관련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전 후보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청년이 머무는 '안전한 청년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고향 후배들이 미래의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