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위해 50억원 특별출연
2024.04.03 19:15
수정 : 2024.04.03 19:15기사원문
경남은행은 3일 경상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과 ‘경상남도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약에 따라 경남은행 등 7개 금융회사는 총 164억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해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출연금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2160억원 규모의 융자와 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경남은행은 역대 최대 규모인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총 750억원의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박상호 경남은행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게 되는 금융기관의 특별출연금이 도내 영세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은행은 지난 2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기업들에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