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원 삼겹살·반값 세탁기 놓치지 마세요"
2024.04.03 18:11
수정 : 2024.04.03 18:11기사원문
대형마트들이 연일 고물가 잡기 할인행사를 열고 있다. 먹거리뿐 아니라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기저귀 덤 행사에 세탁기, 건조기 등 가전제품도 '반값'에 나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창립기념 행사 '더 큰 세일' 2주차 품목으로 삼겹살, 회, 라면 등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반값회'도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광어회(400g)'를 2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동원 간편한끼 훈제연어(150g)'도 기존 대비 반값인 4950원에 판매한다. 가리비, 전복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새우, 연어, 장어 등으로 구성한 대용량 기획 초밥 '반값 득템 초밥(30입)'을 50% 할인한 엘포인트 회원가로 1만50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인기가 좋은 직소싱 과일 'B750 바나나'는 2송이 이상 구매하면 연중 최저가 수준인 개당 1990원에 판매한다.
꽈리고추, 애호박, 감자 등 요리에 많이 활용되는 채소나 후랑크, 한입떡갈비, 라면 등 가공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특히 라면은 오는 6일 봉지라면 130종을, 7일에는 컵라면 119종에 대해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2+1'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4~17일 '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을 연다. 지난달 1~13일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 버전이다. 4~9일 1주차 행사에서는 잡곡 등 농·축·수산물을 50% 할인하고, '보리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살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하기스 기저귀와 유아간식 등은 '1+1'으로 판매한다.
4~10일에는 세탁기, 청소기와 뷰티 디바이스 등을 한정 수량으로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10~17일 2주차 행사에서는 농협 안심 한우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