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9기 모솔 옥순, 상철과 화기애애 데이트…영식엔 텐션↓ 극과극
2024.04.04 08:24
수정 : 2024.04.04 08:24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에서 19기 옥순이 상철, 영식과 극과 극 데이트를 보여줬다.
지난 3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모태솔로남녀들의 극과 극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19기 솔로남녀는 슈퍼 데이트권을 따기 위해 다리 털기 댄스에 도전했다.
이후 영식은 옥순을 찾아왔다. 그는 "(광수와 데이트 후) 마음의 변화가 있냐"고 속내를 물어봤고, 옥순은 "한 번 더 하면 확실해질 것 같기도 하고"라고 알쏭달쏭하게 답했다. 영식은 "데이트권을 옥순님한테 쓰면 다른 사람과 데이트할 기회를 뺏는 건가?"라고 물은 뒤 답답함이 해소되지 않자 "상철과 나 중, 어떤 성향의 남자친구를 원하냐"고 물었으나, 옥순은 "이 사람 저 사람, 다 대화하고 싶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후 상철이 옥순을 불러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이에 영식은 뒤늦게 옥순을 찾아가 "데이트권을 쓰려고 한다"고 했지만, 잠시 후 광수 앞에서 "(옥순의) 마음을 다시 붙잡을 방법을 모르겠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다음 날 영숙과 광수가 슈퍼 데이트에 나섰다. 광수는 영숙이 우아한 스커트를 입었음에도 24시간 감자탕집에서 아침 식사를 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영숙이 카페 데이트 장소로 더 낫다는 의견을 전한 바 있지만, 광수는 결국 감자탕집을 선택했다. 이후 영숙은 광수의 대화에 열심히 호응해 줬고 "좋은 사람"이라며 광수의 자존감을 채워줬다. 결국 광수는 또 눈물을 흘렸다.
이어 상철과 옥순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사진에 진심'이라는 공통점으로 더욱 가까워졌고, "속마음 있으면 똑바로 얘기하자"고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는가 하면, 선택권이 있으면 서로를 선택하자고 약속했다. 돌아오는 길에서도 두 사람은 데이트가 끝나는 것을 아쉬워했다.
이어 옥순은 영식과의 데이트에서 텐션이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영식은 옥순이 사진을 찍을 동안 가만히 지켜보는가 하면 "카페에 마지막으로 온 게 3년 전"이라며 극과 극 취향을 드러냈다.
이에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님과 했었던 데이트가 크게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상철님과 했던 데이트가 재밌었다"고 털어놨고, 영식은 "옥순님이 평소보다 무표정이 많아 보였고, 생각을 곱씹는 느낌이 들었다"고 옥순의 달라진 기류를 감지했다.
뒤이은 예고편에서는 "계속 현숙님을 보고 싶다"는 영호의 직진에 뒤로 주춤하는 현숙이 잠시 후 상철 앞에서는 활짝 웃으며 무장 해제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영수는 "네 패션을 존중하지만 네 패션에 동의하지 않거든"이라며 또다시 영자의 패션을 지적해 곧 벌어질 로맨스 위기를 예감케 했다.
'나는 솔로'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