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서울 동작구에 열 번째 친환경 숲 만든다

      2024.04.04 09:10   수정 : 2024.04.04 09: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4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강남초등학교에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0호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이화 서울강남초등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을 둘러보고 서울강남초등학교의 교목 소나무와 교화 개나리 등 식수를 심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미래 세대 아동들에게 유익한 학습공간과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인근 최대 유휴부지를 보유한 서울강남초등학교에 친환경 학교숲을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숨;편한 포레스트' 10호 조성을 기념해 기존 롯데홈쇼핑이 구축한 학교숲 중 최대 규모인 1500㎡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 약 3000그루를 식재한다.
오는 6월 중 완공 예정으로 평일에는 학생 750여 명의 생태학습 공간으로, 주말에는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2021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2년까지는 서울 도심 내 친환경 숲을 6호까지 조성했고, 지난해부터는 학교로 눈을 돌려 서울 송화초(7호), 풍납초(8호), 장위초(9호)에 '학교 숲'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총 7810㎡ 면적에 벚나무와 이팝나무, 덜꿩나무, 영산홍 등 2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과 협업해 학교숲을 계속 조성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해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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