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하·케이, 부인에도 日발 열애설 계속 "커플 귀걸이·드라이브"
2024.04.04 11:12
수정 : 2024.04.04 11: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걸그룹 르세라핌의 일본 출신 멤버 카즈하(20)와 보이그룹 앤팀의 일본인 멤버 케이(26)의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 하이브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지만, 일본 주간문춘은 또 한 번 두 사람의 교제설을 제기했다.
4일 뉴스1 확인 결과, 일본 잡지 주간문춘은 유료분 콘텐츠에서 카즈하와 케이의 식당 데이트 목격담 외에도 커플 귀걸이 및 전세 택시 데이트 정황에 대한 목격담을 실었다.
주간문춘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 스케줄을 위해 일본을 찾은 카즈하는 다른 르세라핌 멤버들과 함께 투숙 중이던 호텔을 나와 도쿄 긴자 거리에 있는 한 야키니쿠 가게를 찾았다.
이후 두 사람은 긴자에서 출발해 도쿄를 한 시간 정도 차로 이동하고 다녔으며, 이후 카즈하는 다른 택시로 갈아타 묵고 있던 호텔로 돌아왔다.
더불어 주간문춘은 케이가 착용하고 있던 귀걸이가 카즈하가 착용하고 있는 귀걸이와 동일한 디자인이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지난 2022년 여름 무렵부터 교제 관계를 시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주간문춘은 두 사람이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기에, 소속사에서 두 사람이 헤어지라는 것을 종용했고 결국 헤어짐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다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얘기했다.
또한 주간문춘은 해당 열애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에 문의했을 당시 "귀갓길이 같아 택시를 탔을 뿐, 카즈하는 중도 하차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일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과 앤팀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하이브 관계자는 뉴스1에 "두 사람의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주간문춘은 4일 중 두 사람이 찍힌 사진을 추가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미 소속사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즉각 부인한 상황에서 주간문춘에서 어떤 사진을 제기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주간문춘은 지난해에도 르세라핌의 멤버 김채원이 한 남성 래퍼와 열애 중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주간문춘이 제시한 증거 사진이 김채원이 사쿠라와 찍은 사진을 이용하여 합성해서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굴욕을 당한 바 있다.
한편 카즈하는 지난 2022년 5월 그룹 르세라핌으로 데뷔했다. 이후 '피어리스'(FEARLESS),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언포기븐'(UNFORGIVEN),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올해 2월 19일 발표한 '이지'(EASY)로 활동했다.
케이는 지난 2022년 하이브 레이블스 재팬에 소속된 그룹 앤팀으로 데뷔했다. 현재 일본에서 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