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여성기자협회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63주년 기념식 및 정기 총회를 열고 하임숙 채널A 전략기획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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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숙 신임 회장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기술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5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동아일보 편집국 산업2부장, 산업1부장, 채널A 보도본부 부본부장 등을 지냈다. 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더 큰 역할에 도전하는 여성 기자들을 지지하고, 협회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회원들이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1년 설립된 한국여성기자협회는 현재 33개사, 1700여명의 여성 기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