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스틸러' 5월 정규 편성…전현무·이해리 '무비치' MC 케미 기대
2024.04.04 16:17
수정 : 2024.04.04 16:17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송스틸러'가 5월 안방을 찾아온다.
오는 5월 5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되는 MBC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설 당시 파일럿으로 시작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파일럿 당시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뽐냈던 MC 전현무와 다비치 이해리가 정규시즌에도 MC를 맡았다. 남다른 예능 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현무의 안정적인 진행과 함께 명품 보컬 이해리만이 할 수 있는 음악 공감 토크가 유쾌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현무와 이해리는 파일럿 방송에서 '무비치'(전현무+다비치의 줄임말)를 결성, 능청스러운 가창력과 애절한 보이스로 다비치의 '8282'를 제 곡처럼 소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송스틸러'라는 프로그램 제목과 딱 들어맞는 두 MC의 재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그뿐만 아니라 선우정아와 웬디, 임정희와 이무진, 이홍기와 정용화의 뒤를 이어 '송스틸러'에 등장할 아티스트들은 누구일지도 궁금해진다. 독보적인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니곡내곡'(남의 곡을 자신의 곡처럼 부른다는 뜻) 스킬을 시전할 아티스트들의 귀호강 무대가 연달아 펼쳐질 첫 방송이 더욱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리스너분들이 소원하시던 무대, 혹은 꼭 한번 보고 싶었던 무대 등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조합이 펼쳐질 것"이라며 "신선한 선곡과 조합으로 매회 시청자분들의 귀를 호강시켜 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스틸러'는 오는 5월 5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