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행안부·권익위 주관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 전국 1위
2024.04.04 16:35
수정 : 2024.04.04 16: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30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93점을 얻어 전국 평균(85.93점)을 크게 웃돌며 영예의 1위에 올라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으로 특별교부세 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특히 이번 평가에서 △동부권 원거리 민원 해결을 위한 스마트민원실 구축 △도민행복 아이디어 공모와 소통인전남 플랫폼 활용한 지역 현안에 도민 참여 확대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빈발 민원 해소 방안 마련 △찾아가는 사회배려대상자 민원창구 운영 등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민원에 대한 공직자의 자세와 대응은 도민 생활 수준 향상과 행정 만족도에 직접 연계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 이야기를 듣고, 적극 실천해 도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등 전국 최고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지난 2021년, 2022년 연속 '나' 등급에 머물다가 2023년에 최우수 기관인 '가' 등급으로 올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