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율 오전 11시 5.1%…21대 총선 대비 1.4%p↑

      2024.04.05 11:16   수정 : 2024.04.05 11: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5.1%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보다 높고, 20대 대선보다는 소폭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225만568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3.7%)와 비교해 1.4%p(포인트) 높다. 다만 20대 대선(5.4%)와 비교하면 0.3%p 낮다.


사전 투표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지역은 전남이다. 8.7%의 투표율을 기록 중인 전남은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어 전북 7.3%, 광주 6.4%, 강원 6.0% 순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가장 투표율이 저조한 지역은 3.9%의 투표율을 기록한 대구다. 서울(5.0%), 경기(4.5%), 인천(4.6%)에서도 평균을 밑도는 투표율을 나타났다. 부산(4.6%), 울산(4.7%), 대전(4.7%) 등도 4%대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투표 가능하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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