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박 2일 '촌캉스 투어' 버스 운행

      2024.04.05 11:29   수정 : 2024.04.05 11: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시티투어 버스 타고 로컬 감성 흐르는 개랭이 마을에서 촌캉스 즐기세요."
전남 순천시가 시티투어 버스 기획 상품으로 시골마을에서 즐기는 1박 2일 '촌캉스 투어'를 운행한다.

이번 '촌캉스 투어'는 6일부터 21일, 5월 4일부터 12일까지 매주 토~일 총 5회 운영된다.

특히 이번 '촌캉스 투어'의 핵심 장소인 개랭이 마을은 순천시 별량면에 있는 마을로 숙박, 체험, 음식 등 모든 자원을 갖춘 순천지역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순천시의 대표 특산품인 고들빼기와 홍갓이 대표 관광자원이다.

'촌캉스 투어'에선 개랭이 마을의 고들빼기를 활용한 고들빼기 김치 담그기, 고들빼기 자연밥상 등 다양한 체험도 해보고, 황토방·편백방 등에서 자며 '찐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롭고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농촌 체험뿐 아니라 순천의 주요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은 물론이고 개방정원인 낙안이씨고택, 화포해변 등 순천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다.

이용요금 및 운행코스 등 상세 내용 확인과 온라인 예약은 '순천시 바로예약'에서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작은 쉼을 즐길 수 있는 시골에서의 힐링을 하고 싶으면 '촌캉스 투어'가 딱이다"면서 "시골에 들어서면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전경 속의 멍 때림과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촌캉스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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