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프로젝트, 현대百 압구정 본점에 첫 번째 단독 매장 오픈

      2024.04.05 16:09   수정 : 2024.04.05 16: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에서 투자 중인 디자이너 브랜드 '넘버프로젝트'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지하 2층에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5일 하고하우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론칭한 넘버프로젝트(NUMBERPROJECT)는 브랜드명처럼 출시되는 아이템 하나하나에 고유 번호가 붙여지는 것이 특징이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고급 소재를 사용해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2023년 9월 진행했던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서 독보적인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넘버프로젝트는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큐레이션 마케팅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펼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한정판 넘버프로젝트 아이템'을 활용한 패션 정보를 SNS, 라이브커머스 채널 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탄탄한 팬덤층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셈이다.

넘버프로젝트는 하고하우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올 4월부터 기존 온라인몰 및 SNS 중심 유통에서 오프라인으로 본격 진출한다. 하고하우스는 넘버프로젝트의 첫 번째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봤다.

이번에 오픈 매장에서는 새롭게 출시되는 티셔츠, 니트 등 신규 제품 라인업과 함께, 이전 공개 당시 1분 만에 품절되었던 트위드 재킷을 한정 수량으로 단독 재공개한다.

매장 오픈을 기념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4년 신규 시즌 테마인 '뉴 포트레이트' 티셔츠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넘버프로젝트는 첫 단독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4일에는 청담동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낸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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