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후배 만나 커피 구걸?…"빨대는 돌려서 쓰면 돼" 대폭소
2024.04.05 23:41
수정 : 2024.04.05 23:4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기안84가 대학 후배들에게 커피를 구걸(?)해 폭소를 자아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강연을 위해 모교를 찾은 가운데 복학생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기안84는 미술대학 안에서 혼자 떨어져 앉아 있었다.
이를 본 전현무가 "오 마이 갓!"이라고 소리쳤다. 일동 경악한 가운데 기안84가 "아니, 맛있겠더라고"라며 민망해했다. 전현무는 "지갑을 열면서 와도 후배들이 어려워하는데, 지갑은 닫고 저러는 거냐?"라고 놀라워했다.
기안84는 후배들에게 "그러면 우리 나눠 먹자"라고 제안했다. 특히 "너 먼저 먹어, 네가 주인이니까"라더니 "빨대는 돌려서 쓰면 돼"라고 해 충격을 더했다.
전현무, 박나래, 키, 코드 쿤스트, 김대호 등 무지개 회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이상한 거야? 나 몰랐어"라는 기안84의 반응에 "사회화가 다 된 줄 알았어, 웬일이야. 대학생 때로 돌아가니까 사회화도 돌아가나 봐"라며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