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박성훈 폭로+시한부 고백 "김수현 협박해"(종합)

      2024.04.07 22:50   수정 : 2024.04.07 22:50기사원문
tvN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이 모든 것을 폭로했다.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이 윤은성(박성훈 분)의 협박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김수현 분)는 엄청난 복싱 실력으로 편사장에게 결국 고소장을 전달했다.

그 시각 백현우를 마중 나간 홍해인은 윤은성을 만났다. 윤은성은 "나 더 나쁜 마음을 먹게 하지 마라"며 "지금부터 제대로 협박하러 왔다"고 했다.
윤은성은 "나, 네 의사 소견서 봤다, 근데 의사가 보호자가 아니라서 알려줄 수 없다고 하더라"며 "나, 네 보호자가 되려고, 나도 못 할 짓도 없다"고 했다.

이에 홍해인은 "마음대로 해라, 무서울 거 없다"고 반박했으나, 윤은성은 "네가 지키고 싶은 사람들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보려면 그래라"고 응수했다. 이어 "내일 기자회견 있다 거기로 와라, 너 살리는 건 백현우가 아니라 내가 한다"고 협박했다.

홍해인은 집에 들어온 백현우가 맞은 모습을 보고 걱정했다. 이어 홍해인은 주의를 했으나, 백현우는 "너에 대한 건데 선약이 있다"고 말했고, 홍해인은 "그런 건 결혼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또 한 번 얻어터져서 오면 내 손에 죽을 줄 알아라"고 말했다. 다음날 백현우는 홍해인이 자기와 만나지 않았다면 행복했을 거라고 하자 "계속 후회했을 것"이라며 "알았어도 그렇게 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출근한 백현우는 인사발령 공지를 봤다. 윤은성이 백현우를 부정행위로 대기 발령을 내린 것이다. 이후 윤은성은 백현우에게 홍해인과 만났다고 했고, 백현우는 윤은성에게 편사장을 경찰에 넘겼다고 응수했다. 뒤늦게 백현우의 대기 발령을 안 홍해인은 윤은성에게 전화를 걸어 이유를 물었고, 윤은성은 이유를 만들겠다고 협박했다.

백현우는 김양기(문태유 분)과 함께 그레이스 고(김주령 분)를 찾아가 프랜차이즈 신고를 하지 않았고, 탈세를 했다고 지적했다. 김양기는 "결혼도 잘 시키고 이혼도 잘 시켜서, 비용 마음에 안 들면 익명으로 거짓 제보하고 불륜 조장도 하고"라고 거들었다. 백현우는 "실질적으로도 제 편이 되어달라"고 했고, 홍범자(김정난 분)가 나타나 "머리 그만 굴려라"고 경고한 뒤 자신들에게 합세하라고 했다.

백현우는 홍해인과 만나 윤은성과 만나서 무슨 얘길 했냐고 물었고 "백화점에 돌아와라, 집에 들어와라고 말했다"고 했고, 백현우는 "한집에 같이 살자는 거냐"며 화를 냈다. 홍해인은 대기 발령을 얘기하며 "내 문제는 내가 풀겠다"며 "괜히 상관도 없는 당신이 이런저런 피해 보는 거 부담스럽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윤은성은 기자회견을 앞두고 홍해인과 결혼하겠다고 밝혔고, 홍해인은 미소만 지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홍해인은 "윤 회장에게 협박받았다"며 "백현우에게 어떤 혐의라도 뒤집어씌워 감옥에 보내겠다는 협박이었고, 이를 증명한 녹취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퀸즈백화점 대표 자리에 다시 갈 수 없다, 시한부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도 고백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