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2' 한동훈 경기·인천 격전지 훑고 청계천서 피날레 유세
2024.04.08 10:17
수정 : 2024.04.08 10: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제22대 총선을 앞둔 8~9일 이틀 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세 지원에 나선 후 공식 선거 운동을 서울 청계천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중앙선거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과 내일은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해 서울과 경기 등 격전지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파이널(마지막) 유세는 (9일) 청계천 광장에서 한 위원장과 주요 선대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펼칠 예정"이라며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호소 드리고 국민의힘의 방향성과 커다란 메시지를 전달 드리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계천 광장을 최종 유세지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이 대변인은 "청계천 광장은 서울의 중심이고 수도권의 중심"이라며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이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미래로 나아가는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인천 지역 총 11곳을 방문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오전에 한 위원장은 경기 광주를 시작으로 이천, 안성을 차례로 방문한다. 오후에는 경기 오산, 용인, 수원, 성남에 이어 인천 연수, 계양, 김포와 고양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