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출근시간 시청역 승강장에 드러누운 '전장연'

      2024.04.08 11:23   수정 : 2024.04.08 11: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다.

이날 전장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4·10 총선에서 비장애중심사회의 불가촉천민,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는 여전히 들려오고 있지 않다. 이대로 국회가 새롭게 구성된다면 장애인 권리가 보장될 수 있을지 암울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 간절하게 호소 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꼭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게 장애인 권리에 투표해달라"고 읍소했다.


이에 시청역 승강장은 지하철을 탑승하려는 전장연 회원들과 경찰의 대치가 이어지면서 혼잡을 빚었다.


특히 전장연 박경석 대표는 승강장 바닥에 드러누워 장애인 이동 권리 보장을 촉구하기도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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