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스포츠산업계 현장 간담회.. "100조원 시장 열 것"

      2024.04.08 16:39   수정 : 2024.04.08 16:39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8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스포츠산업 전시체험관인 '스포츠 360 플레이'에서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 등 스포츠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 박경래 윈엔윈 대표, 석재호 크리에이츠 대표, 백성욱 스포츠산업협회장 등 스포츠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포츠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정책을 논의했다.

현재 문체부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의 스포츠산업 정책 방향을 담은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포함해 그동안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국제적인 경쟁 속에서도 2022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78조원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영업 피해를 극복했다"며 "최근 스포츠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를 산업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도 새롭게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장관은 "문체부는 한국 스포츠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해 100조원 시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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