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아트·농구… KB금융 늘봄학교서 즐겨요

      2024.04.08 18:20   수정 : 2024.04.08 18:20기사원문
KB금융그룹이 샌드아트와 농구 등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늘봄학교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초등학교에서 KB금융 직원이 함께하는 '늘봄학교 샌드아트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 수업에서 샌드아트 전문강사와 KB금융 직원은 '늘봄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과 함께 빛과 모래를 이용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해 보는 '샌드아트 체험'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빛과 모래로 만들어 낸 세상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이야기 공연도 관람했다.

KB금융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제금융교육뿐 아니라 체육활동과 문화·예술 활동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3월 의정부에서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여자 농구단 'KB 스타즈 배구단'이 늘봄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농구 강의를 하고 함께 경기를 하는 등 스포츠 재능기부를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심각해진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기업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육아 환경 조성에 앞장설 때 극복할 수 있다"면서 "늘봄학교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KB국민은행의 '재채용 조건부 육아퇴직 제도'와 같은 사내제도의 개선을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늘봄학교에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교육부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 왔다.
지난해부터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인천의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제주 아라초와 서귀포 동홍초의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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