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서 '전략적 선택' 호소

      2024.04.09 13:47   수정 : 2024.04.09 13: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이 전북에서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임석삼 국민의힘 전북공동선대위원장은 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를 통해 저희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는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해달라"며 "시험 성적이 좋지 않으면 다른 공부 방법을 찾는 게 상식이다.

우리 전북은 계속 성적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같은 공부법을 고수하고 있다"며 전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일당독주를 견제했다.

이어 "2016년 총선 당시 전북에서 정운천 후보가 보수 정당 소속으로 당선됐고 이후 비례대표로 재선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확정, 상산고 특목고 존치 등 전북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라며 "민주당 일당 독주가 아닌, 건강한 정치 경쟁 체제가 얼마나 큰 발전 동력이 되는지 몸소 체감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당과 소통 창구로, 민주당 견제 세력이자 건전한 협치 파트너로 전북을 책임지겠다"며 "기표소 안에서 결심 만이 전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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